이준석은 왜 신당 탈당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봤습니다 .jpg
저는 한때 이준석을 매우 강하게 지지했던 1인입니다
변화가 필요했다고 봐서죠
사실 새보계 이준석 유승민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었고
이후 이준석을 매우 싫어하게 된
그래서 이준석을 좀 자세히 들여다보곤 했었는데
제가 바라본 이준석은
온통 윤석열 국힘에 대한 증오 분노로 가득차 있는 사람 같았고
윤석열 국힘을 무너뜨리기 위해 정치하는 사람 같았던
그러면 왜 탈당하고 신당을 만들었을까
탈당 신당 보다는 국힘에 남아서 계속 분탕 내부총질을 하면
국힘 총선에 더 큰 타격을 주고 윤석열 무너뜨리기 더 쉬운거 아니냐?
투표 앞두고 계속 분탕 내부총질 하기엔 부담이 있었을겁니다
국힘이나 지지층이 아무리 얌전하다고 해도 그때까지 참지는 않았을거 같은.
그리고 무엇보다 정치적으로 본인 몸집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던거 같고
당내에서 분탕치는것 보단 분열로 나가는게 더 타격을 크게 줄거라 생각한게 아닌가
탈당 신당차리게 되면 국힘에 실망한 사람들이 따라올거고
분열은 중도층에게도 국힘에 부정적 영향을 더 크게 줄수 있을거라 판단한게 아닌가
그렇게 국힘이 총선 패배하게 되면 특정 세력들이 일어서서
이준석을 데려와야 한다는 여론을 만들고 이준석을 영입하고 다시 이 세력이 국힘 당권을 잡는 그림?
그만큼 본인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좋게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한거 같기도 하고
그러나 이준석은 한동훈을 몰랐던
윤석열 아바타 같았던 한동훈이 윤석열과 갈등을 할줄아는 사람이라는것도 예상 못했을거라 생각
아마 제 생각에 요즘 국힘 윤석열 한동훈 지지율 보면서 이준석은 분해서 밤에 잠도 잘 안올거 같은
한때 이준석을 국힘 대통령으로 밀려고 했던적도 있었는데.
돌아보니 저의 판단은 틀려도 너무 틀렸구나 싶었고
이준석도 이젠 현실을 잘 받아들이고 잠도 잘 자기를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