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4-02-19 14:47:31
수정 2024-02-19 14:47:31
국민의힘 ‘컷오프’ 의원 탈당 시사…與공천 진흙탕 싸움 초읽기?
컨텐츠관리자
비례 서정숙, 용인병 '컷오프' 반발
김해을 예비후보들도 조해진 전략공천 반발
“후보 단일화 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
공관위가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을 경남 김해을에 전략 공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도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김성우·김진일·박진관·서종길·이상률 김해을 예비후보는 전날 조 의원의 전략 공천에 대한 이의 신청서를 중앙당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에서 “만약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경선 없이 이대로 확정된다면 예비 후보자들은 후보 단일화 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이 전략 공천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선제적으로 집단 행동에 나선 지역구도 있다. 서울 종로가 지역구인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측은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의 종로 출마설에 종로구 당원협의회 고문단이 “강력 반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포함한 일부 종로구 기초의원들도 “어느 누가 와도 우리는 최재형 의원만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으로 경선 보류 지역에 대한 후보 재배치, 경선, 전략 공천 등 결과를 발표할 경우 이 같은 당내 반발이 대대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30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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