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투명한게 이준석입니다.
이준석의 계산은 제가 손바닥안에서 보고 있죠.
이준석을 해석하는 코드는 돈하고 뱃지, 그리고 중 2병을 기억하면 돼요.
제가 이준석이 계속해서 비례 2번 나갈거라고 했죠.
왜냐하면 이준석은 투명하게 속내를 드러냈어요.
'나를 노원에 나가라는건 정치적 음해다'
본인이 10년 넘게 터를 닦아온 노원도 무서워서 못나가는 이준석이
지지율 1프로 나오는 대구를 어떻게 나갑니까?
총선이 50일 남았는데 지역구를 정하지 않고 5-6곳 보고 있다니
이준석이 전국 어디나 나오면 당선되는 전국구입니까?
10년간 터를 닦은 지네 지역구에서도 출마도 못하는 놈이
총선 50일 남겨놓고 지역구 5-6곳 본다는거 자체가 비례 2번을 위한 뻥카죠.
이준석은 매번 이런식입니다.
김종인이 맘에도 없는 말 내뱉어 놓고 맨날 안한다고 도리질 하면서
실제로는 자기 잡아주고 권한 쥐어주면 하고 싶어서 안달하는거랑 똑같죠.
본래 마음과 다른 뻥카를 내뱉어서 상대를 압박하고 거기에서 떡고물 얻는 것
그런데 국힘에선 막판에 계속 실패했죠.
뻥카에 뻥카를 내뱉었는데도 안되다보니까 탈당
탈당하면서 씨부려 댄 것들은 하나도 실현된 것이 없고
결국 비례 2번 밖에 답이 없는데 지가 뱉어 놓은 말들을 어떻게 수습하면서
비례 2번을 가느냐만 남은건데 여기서 김종인 카드로 그걸 실현하는거죠.
약속대련이니 정치컨설팅이니 본인이 그렇게 하니까 남도 그런줄 아는거에요......
엊그제까지 김종인이 그런 정당에 내가 가서 뭘 하냐고 역정냈지만
집에서 할 일 없이 손주나 보는것보단 훨씬 낫다는걸 모든 사람이 알고 있죠.
이제 김종인은 들어와서 이준석 비례 2번 주고 금태섭쪽 사람 챙길겁니다.
이번 총선에서 이준석이 국회의원이 되는 그 유일한 수가 비례 2번 다는건데
그걸 철면피로 하기 직전이네요.....
제가 예전부터 계속 댓글로 얘기했지만
이준석은 합니다.
준만대장경이 조만대장경보다 더 두꺼우니까요........